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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 건설의 날 기념행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해외건설수주 7천억불 달성! 대한민국 건설의 힘, 세계 속에서 내일의 행복을 건설하다!”라는 주제로해외건설 50주년 및 7천억불 수주 달성 기념식(2015 건설의 날)을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행사는 1965년 건설업의 첫 해외진출 이래 50주년을 기념하고 해외건설수주누계 7천억불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뜻깊은 기념식이다.

 

한국의 해외건설은 1970년대 1,2차 오일쇼크,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국가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14년 하반기부터 저유가가 지속되고 있어 금년 상반기 수주 활동이 주춤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에도 경상수지에서 건설 수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9%를 상회(’15.4월 기준 경상수지 81.4억불, 건설수지 7.4억불)하는 등 여전히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해외건설 초창기에는 수주누계 1,000억불을 달성하기 까지 275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으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수주(‘84106억불) 등을 통해 제1차 중동 붐을 일으켰고 한국 건설이 중동지역에서 강세를 유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1,000억불 단위 갱신 기간은 점차 단축되었고, 누적 수주액 4,000억불 부터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급속히 발전하였다. 또한 수주 누계 1,000억불 달성까지 중동지역 점유율이 85%에 달했으나 이후로는 매번 1,000억불 증가분의 40~50% 수준을 기록하는 등 진출 지역 다변화의 모습을 보였으며, 공종별로도 초기에는 토목·건축 분야가 80% 이상을 차지한 반면 이후에는 플랜트 분야가 전체 수주액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는 등 수주 패턴에서 변화 양상이 나타났다.

 

이번 7,000억불은 지난 ’13.12월 수주 누계 6,000억불을 기록한 이후 저유가와 중동 정세불안,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등과 같은 악조건 하에서도 불과 16개월여 만에 달성한 것이어서 그 성과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건설의 날은 건설산업이 1965년 태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50년만에 달성한 해외건설 7천억달러 수주 돌파기념행사로 진행되었다.

한편, 최삼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을 계기로 조성된 2의 중동붐효과가 해외건설 특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설인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등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 공로가 많은 건설인 156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먼저, 금탑산업훈장은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이사와 방무천 오대건설() 대표이사, 이종연 경일건설()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광을 안았고,

은탑산업훈장은 조기호 환경이엔지()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이완수 이세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하였으며, 석탑산업훈장은 김연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외 유동규 ()대우건설 상무보 등 6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박몽용 화남건설() 대표이사 등 6인이 대통령 표창을, 박석묵 광건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7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하였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수주 1조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부대행사로 해외건설 50주년 기념 사진전, 해외건설 관련 세미나 등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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