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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8 건설인 신년인사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08년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김성진 조달청장과 정부투자기관장, 건설단체 및 유관기관 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인들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수립 및 시행을 당부하는 한편 건설업계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노력으로 해외건설사상 최대 규모인 398억 달러를 수주해 우리 경제의 활로를 열어주고 계신 건설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과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복구에 솔선수범해 주신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올 해에도 고유가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나 우리 건설업계에는 오히려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건설인 여러분께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성실시공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국민이 신뢰하는 건설산업을 만드는 데 주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도 토지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미분양주택 해소와 지방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2010년 ‘세계 5대 건설강국 진입’을 목표로 신성장동력인 해외건설을 적극 진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홍사 회장은 신년사에서“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께서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표방해온 만큼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이 수립·시행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SOC 등 공공건설 투자의 적정 수준유지와 시장 친화적이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도록 건설·부동산 규제의 과감한 개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회장은 또 “ 건설업계도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를 살리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 건설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경영혁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건설인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건설인들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설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신년초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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